어제 귀향한 판다군과 함께 근 반년만에 서울에 올라가 오리엔테이션을 받고왔습니다.
항공권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챙겨주시는데,
정말 조금있으면 여행을 떠나는 구나 싶어서 두근두근 했더랍니다^ㅁ^

요즘 추세에 맞게 E-티켓으로 챙겨 주셨습니다.
접어도 되고 보관도 편하고 금방 다시 뽑을 수도 있어서 편하기는 편하지만...
...정말 뱅기티켓스럽지 않아요..ㅠㅠㅠ
타고갈 비행기가 네덜란드 항공=KLM이라 그런지 죄다 알수없는 영어로; 되어있어서 숫자와 도시 이름으로 때려맞추고있습니다;; 그것도 뒷장에 있지 앞장 저 영어 부분은 당최 무어라 써진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몰라도 계속 보면 절로 흐뭇해 지는 것이 뱅기티켓의 오묘한 매력인가 봅니다..:D

이건 호텔 바우처=이용권입니다.
묵을 호텔에 도착해서 이것과 함께 여권을 내면 예약을 확인해주고 방을 내주는 것이랍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파리 IBIS 호텔에서 3일밤, 로마 UNIVERSO에서 3일 밤을 잔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방은 트윈룸~ 두명이 가니까 설마 간이 침대 이런건 없겠죠;
찾아 갈수 있도록 지도도 함께 첨부되어 있는데.. 밤 10시가 훌쩍 넘어서 도착하다보니까 제법 걱정되기도 합니다;
성수기 때 체크인 최종시간에 늦게 도착하면 예약을 했어도 다른 사람에게 방을 내주는 일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워낙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다행히 여행사 담당자 분께서 늦게 도착하니까 체크인도 늦을 꺼라고 미리 연락을 주셨다고 해서 조금 안심입니다.

주의사항이나 여행 팁같은것도 알려주셨는데요.
(이 와중에 '졸려'를 연발하며 비몽사몽하던 판다군.. 자꾸 그러면 미아되도 난 모른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역시 도둑;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해외 나가셨을때 가이드 방으로 도둑이 침입해서 돈을 비롯한 귀중품을 잃어버리셨던 적이 있어서 엄청 주의 주셨었는데.. 정말 복대만큼은 사수해야 겠습니다.
근데 나중에 와서 생각하니 로마 지도는...(..)

특히 서양사 읽는 법은 좀 딱딱하긴 해도 파리,로마 전반에 걸쳐 아주 유용할 듯 싶네요.
바티칸 성화에 그려져있는 성인들을 구별하는 방법이라던가,
그림에 담겨진 뜻 읽기라던가 말이지요>ㅅ<
루브르 박물관 쪽은 유명한 그림 몇 점을 뽑아서 간략하게 해설한 책인데..
생각보다 그림 양이 적어서 조금 실망이랄지..☞☜
하지만 아예 도록을 샀으면 그 무게가.. 그 두께가.. 가히 상상초월이기 때문에..
짧게 보는 것이니 만큼 이 정도면 기초지식으로는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ㅠㅠ
그런데 어머니께서 이걸보시더니.. 네가 미술학과냐고...()
이걸로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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