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녁에 일어나 7시 5분 푸켓발 방콕행 10시 40분 방콕발 카트만두행 타이항공을 타고 카트만두 트리뷰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오늘 하루가 매우 터프한 하루가 될꺼라고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군요..^^: 시작은 푸켓공항에서 직원과의 가벼운 실랑이였습니다…
공항세를 기 납부했다고 생각했는데..(한국에서 ) 공항세가 미납니라고 직원이 내라고 우겨서
비행기 못탈까바 피 같은 1400바트(1바트=30원)을 내고서야 겨우 비행기를 탈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당황스러운건 타이바트화가 그 당시 1300바트 밖에 없었고 은행 영업 전이라 atm 밖에 없었는데..
atm 에 제 현금 카드가 6번이나 에러가 나면서 식은땀에 줄줄 흘렀는데..다행히 아유타야 은행 atm 에서 돈을 찾았습니다..ㅋㅋ..
그리구는 카트만두행..이건 고생이라기 보다는 변태 같은 네팔리 아저씨 옆자리에 앉아서 실컷 욕을 퍼부어 주고 있었는데..(스튜어디스 한테 졸라 집적대더군요..ㅋㅋ)
그 아저씨는 애교수준이란걸 카트만두 반나절에 깨달아 버렸습니다 -_-
인도를 거쳐 올라온 여행자들은 카트만두가 그렇게 편하게 느껴진다면서요?? ^^
태국 있다 온 저희 한테는 여긴 쌩지옥의 입구일뿐 입니다..
우선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카트만두행 보딩을 하는데..네팔리들은 절대 줄은 안 서더군요
그러면서도 무지 당당하여서 당황했습니다..혹시 뱅기 탈때도 카스트에 따라 타나요? ^^:
(미소의 나라 태국은 역시나 ..완전소중 태국입니다..)
그리고 카트만두 공항..아…여긴 멉니까??? (근데 뱅기가 있는걸 다 공항이라고 하는지 몰겠지만)
모든 작업이 수작업입니다..이민국 서류 처리하는데 그 흔한 컨퓨터 한대 없습니다…ㅎㅎ ^^:
더 웃기는건 한명이 해도 될 입국 도장 찍어주는 일을 3인 1조로 하고 있습니다..인건비가 싸서 그럴까요? 아님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고육지책일까요? 걔네들 인건비는 비싼 입국 비자비로 충당될테니..네팔 정부는 앉아서 알먹고 꿩먹고..여튼..일처리는 어찌나 늦으신지..참 공항에 에어컨 없습니다…ㅎㅎ…땀 줄줄줄..정말..정말..첫 인상이 …말 줄입니다…ㅎㅎ
일인당 GNP가 1000$에 반도 채 될까 한다고는 하지만..유일한 국제공항이 모두 수작업입니다…
좋아요…좋아 그럴수도 있지만서두..왜 남의 짐은 마구 집어 던져 주십니까…가방이 박살 안난걸 감사할뿐입니다…ㅋㅋ..
그리고 오늘 하필 저희가 내린 시간에 대한항공 전세기가 같이 내리는 덕분에 또 카트만두 공항이 완전히 어디 한국 지방공항 분위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시끌 시끌..역시 한국 단체 관광객들은 소란하십디다..새치기는 기본..^^;
압권은 공항 밖 환전소에서 140루삐 사기 당한거..국제공항 은행 환전소가 돈을 띵궈 쳐 드시다니요..-_-;; 여기 돈에 적응도 하기 전에 은행직원 한테 당했습니다…^^:
나름 철저히 확인 한다는 저도 당했습니다..완전 찰나..저 혼자 재수가 없었던 걸까요??
일단은 그렇게 믿고 싶었습니다만…-_-;;
숙소는 네팔짱…
일단 평판 값은 합니다…2인실 400루피..(1루피가 14원 정도 6천원이 안하는군요)
어찌 되었던 온수도 나오고 머..화장실도 방안에 있고…방도 상당히 넓습니다…게스트 하우스..
6천원에 이 정도면 대단히 성공적인 선택이죠…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찌 되었던 그리고 네팔짱에는 성격 한번 시원 시원한 사장님도 계시고..한국말 기가 막히게 하는 네팔리 직원들도 많고….가장 중요한건 한국에서 먹는 밥맛 ..에는 못 미치지만 음식들이 먹을만 합니다..
빈방이 없을 정도로 대단히 인기가 있는 숙소 임에는 분명합니다만..호불호는 정확히 가리고 싶습니다. 우선 방 컨디션이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나름 신경을 쫌 쓸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럽고 낡았고 냄세납니다..특히 침구 관리 상태는 오우 마이 갓..-_- 이건 비싸고 싸고의 문제가 아니라 오너의 마인드 문제입니다. 가뜩이나 인건비 싼 네팔에서 10여명의 직원을 굴리면서 침대 시트 좀 관리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문제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녹물 만 나옵니다. 이빨 닦기가 겁날정도 입니다.
식당..반찬도 일단 좋고 많고 맛도 있고 음식값도 받아들일만 합니다만..이상하게 여기서 밥먹고 나면 속이 절대 안 편합니다. 와이프는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고 저도 계속 안 편했는데 다른 여행자들 이야기들어 보니 설사로 고생한 분이 같은 기간에 여럿 있으셨다더군요..결론은 물이 문제입니다. 참고로 네팔은 상하수도 시설이 극도로 열악하므로 물이 기본적으로 오염되어 있다고 보심 맘 편합니다..그렇게 따지면 꼭 네팔짱만의 문제는 아니군요..ㅎㅎ ^^: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사장님이 약간 못 미덥습니다..왠지 뭔가가 그렇더군요..제 주관적인 느낌일뿐이므로 안티는 사절입니다.
장점..역시 네팔 사정을 잘 아는 한국인이 하는 업소라서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고 판매하는 여행상품이 젤 싼지는 모르겠지만 깨끗하게 오픈된 가격이라 속을 염려 없고 싼편인듯 합니다. 식사 문제 가볍게 같이 해결할수 있고 한국인들 많이 있어서 덜 외롭죠..이것만으로도 400루피의 값은 충분히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번은 안가고 싶군요..저는 그렇습니다…
오후에 사모님과 같이 타멜거리를 걸어 봅니다.
중요한건..네팔이 아시아 최빈국중에 하나라구요??? 적어도 물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몰라요..네팔리 로칼 물가는 저희가 아직 알수는 없지만..
공산품은 모두 수입이라 무지 비쌉니다. 한국 물가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쌉니다.
타멜 거리의 가장 인상깊은 것은 엄청나게 번잡하고 미로 같은 골목길들과 그 골목길을 빼곡히 채운 간판들과 전선들…
그리고 사람들..사람들….릭샤왈라..호객꾼..거지들…..거지들…….
중요한건 타멜에서 또 망고 사기를 당했씁니다. ㅎㅎ
어리버리한거와는 거리가 멀줄 알았는데..
완전히 오늘은 종합선물 셋트로 당하는군요…망고 팔던 네팔리…잘 먹고 잘 살아라..
니 같으면 다 썩은 망고 쳐먹고 무사하겠냐? 이런 -_-;;;; 씨….방…
카트만두 오래된 고도…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가치가 있는 도시입니다(네팔인의 대부분은 힌두교도이지만 과거 역사를 보았을 때 인도에서 티벳 중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역로의 중간기점이었고 그래서 불교의 전파경로였기도 합니다. ..만……
어찌 되었던 첫인상은 혼란함의 극치입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오는 택시안..(택시..70년대 도요타 코롤라 입니다..^^; 당연 에어컨 같은거 없죠) 바깥 풍경은 보름간의 네팔 여정이 쉽지 않을꺼 같다는 예감을 팍팍 줍니다…
일부 정보에는 공항에서 나와 대로변으로 내려옴 200루피에도 타멜로 갈수 있다고 하지만 와보신분은 알겠지만 왠만한 내공으로는 불가능한 소리이죠..100루피..1400원이군요..짐이 많은 분은 그냥 입국장 앞에 줄서서 기다리는 택시 타세요..정신건강에 무쟈게 이롭습니다..택시 주의 하실점은 정말 택시와 가짜 택시가 섞여 있다는거죠..정말 택시는 대부분 인도산 스즈끼마루티의 800cc 프라이드 만한 차들로 대부분 흰색이고 노란색으로 택시라고 써 놓았습니다..안에 미터기도 형식적으로 있습니다.(외국인 한테는 미터기 절대 안 올립니다..요구하면 올렸다가 슬그머니 내리더군요..ㅎㅎ ) 가끔 마티즈 택시도 있으니 운 좋으면 타 보세요..졸지에 벤츠 타는 기분을 느낄수 있을껍니다…^^: 여튼 공항에서 타멜은 300루피 타멜에서 공항은 200루피면 바가지 안 쓰신겁니다만..이 바가지 안 쓰기가 쉽지 만은 않은일..여기서는 숨 쉬는거 말고는 모두 협상의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반값 협상…명심하세요…^^
네팔 시내 교통수단은 몇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우선 여행자의 발 택시..택시는 앞서 말씀드린 경차크기의 작은 택시들인데..미터기 올리는걸 보신분은 대단한 여행내공의 소유자 이십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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